전남 무안군,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영농실습장 운영
- 청년에게는 창업의 기회를, 농촌에는 새로운 활력을 -
무안군(군수 김산)이 청년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영농실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스마트팜 실습장을 임대하고 농업경험과 영농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여 창업 후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2018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 국도비 3억 원을 확보해 청계면 청천리에 첨단스마트팜 연동하우스 1,404㎡의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조성했다.
영농실습장은 농장을 임차한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 청년이 본인의 책임 하에 영농계획, 재배, 판매 등 모든 영농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작물 입식 비용 및 영농에 필요한 일체를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임대하고 있다.
현재 군에는 청년 창업 장기보육 실습생 3명이 딸기와 고추 재배를 시작했다.
군 관계자는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농업기술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분야의 청년 유입을 촉진해야 변화하고 있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청년농업인들이 실패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