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개선 하나 하나의 작은 노력이 합쳐져 큰 변화 기대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올해 도교육청 각 부서와 직속기관,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업무 개선․경감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621건을 발굴해 시행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교원이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의 본질에서 벗어난 불필요하고 관행적인 업무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개선․경감 사례로는 도교육청 총무과에서는 안동시청과 협의를 통해 교육청 내 타 기관 제증명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할 계획으로 이는 지자체를 방문해야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를 교육청 내에서 발급할 수 있어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교직원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에서는 학교별로 개별 구입하던 초등학교 1~2학년 한글 지도 교재를 일괄 구입해 학교로 지원했다.
이는 저학년 학생들의 한글 문자 해득 능력을 신장시키고 한글 미해득 학생 비율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단위 학교 업무를 경감하고 구입 경비 절감에도 많은 효과가 있었다.
또한 도교육청 소통협력관은 보도자료 작성 매뉴얼, 유초등교육과는 초등학교 신입생 학교생활 안내 매뉴얼 등 부서별로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각종 매뉴얼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도교육청 교육복지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업평가 간소화와 체육건강과 학교급식 실시현황 보고 간소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업무 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
경북교육청에서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는 업무 개선․경감 추진과제는 지난해 304건, 올해 621건으로 총 925건에 이르고 학교업무정상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앞으로도 업무 개선․경감 추진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행적으로 행하던 업무는 과감히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면서“교육청 직원들이 꾸준히 노력하여 업무를 개선해 나간다면 학교 현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양동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