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2019년 평생학습축제 성황리에 개최
- 평생학습단체 회원 250명 참여하여 배움과 나눔의 시간 즐겨 -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0일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및 전시실에서 문해교실 어르신 등 평생학습단체 회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무안군 평생학습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인한글교실 8개 팀 및 학습동아리 ‧ 단체가 참가해 ‘배움을 나누고 나눔을 배우는 평생학습도시, 무안!’이라는 주제로 올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결산하는 자리가 되었다.
올해는 한글을 공부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실력을 알아보는 성인문해 골든벨을 처음으로 개최하여 늦깎이 교육생들의 불꽃 튀는 한글 대결을 펼쳐보는 이로 하여금 성원의 박수가 절로 나오게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평균 연령 70세 이상으로 사회적인 환경, 어려운 가정형편 등으로 초등학교에 다니지 못했거나 공부할 기회를 놓쳐 한글을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을 겪은 분들이시며, 이번 축제는 이러한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문해 교육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 산 무안군수는 “지난 일 년 간 꾸준히 학습의 길을 걸어오신 어르신들과 수강생 여러분의 노고와 의지에 큰 박수를 보내며, 배움에서 끝이 아니라 함께 나누며 행복한 무안 만들기에도 참여하신 분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현재 성인한글교실을 비롯해 군민 평생학습 프로그램, 직원 자기계발 프로그램,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지원 및 기관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내년에도 이를 더욱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