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연생태 문화체험 실시
- 『마음 나누기 희망 더하기』 -
무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10.10)을 기념하여 『마음 나누기 희망 더하기』를 주제로 10월 31일 국화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인근으로 자연생태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문화체험은 센터 회원과 가족 총 27명이 참여하였으며, 외부활동에 기회가 적은 정신장애인들에게 사회·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일상생활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축제장 안 억새동산, 9층 꽃 탑, 독립문 등 형형색색의 만발한 꽃으로 꾸며진 조형물을 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였고, 문화유품전시관을 관람하여 다양한 작품 감상을 통해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근에 위치한 자연생태공원을 방문하여 아나콘다, 악어, 거북이, 나비 등 다양한 곤충·파충류를 눈으로 직접 보며 자연생물을 관찰하고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한 회원은 “어제 밤부터 학창시절 소풍가는 기분이 들어 잠을 설쳤다.”며 “이렇게 많고 아름다운 꽃을 직접 보니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가는 기분이다.”고 대단히 만족해하였다.
무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연생태 문화체험 행사가 회원들 삶의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센터에 등록된 회원과 가족들이 건강하고 밝게 희망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