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국 최초 대한민국 홀로그램 엑스포 개최
- 전북도, 대한민국 홀로그램 산업 육성 선도지 공고 -
- 홀로그램 전시ㆍ시연 관람 및 체험 등 홀로그램 공감 확대 -
- 홀로그램 융ㆍ복합 기술 활용 적용방향 전문가 토론 -
- 홀로그램 기업 비즈니스 창출 지원 관련 트레이드 페어 개최 -
4차 산업혁명과 5지(5G) 시대에 킬러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홀로그램 콘텐츠 기반의 대한민국 홀로그램 엑스포가 국내 최초로 전북 익산에서 펼쳐진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25일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홀로그램 관련 산업 전시회인 ‘2019 대한민국 홀로그램 엑스포’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3일간 열리는 대한민국 홀로그램 엑스포는 전북이 홀로그램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홀로그램 산업 육성의 선도지로 공고히 하는 동시에 홀로그램 기술 전시·체험 등을 통한 홀로그램 산업 육성 분위기 조성과 대국민 홍보· 확산을 위해 기획되었다.
25일 홀로그램 엑스포 개막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이춘석 국회의원, 박맹수 원광대 총장, 장석영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정헌율 익산시장 등을 비롯해 홀로그램 기업,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와 홀로그램 텔레프레즌스 퍼포먼스 공연 등이진행된다.
텔레프레즌스 :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을 불러와 마치 같은 공간에 있는 것 처럼 보이는 기술
이번 홀로그램 엑스포에서는 홀로그램 장비 및 콘텐츠 전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홀로그램 아쿠라리움, 홀로그램 영상 등이 전시·시연된다.
디스플레이(HUD) : 자동차 운전자에게 사각지대 안전 정보를 전면 유리를 통해 영상으로 전달하는 기술
여기에는 케이티, 에스케이텔레콤, 엘지유플러스, 홀로랩 등 25여개 홀로그램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홀로그램 관련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홀로그램 산업의 현재 수준과 미래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관람객의 참여와 이해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홀로그램 융복합기술 관련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홀로그램 현황 및 기술동향을 살펴보고, 융복합 기술 활용에 대한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최근 홀로그램 융합기술의 현황과 전망, 표준화 동향,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및 연구개발 동향에 대해 전문가들이 발표하고, 이러한 홀로그램 융복합 기술 활용을 위한 산·학·연·관의 역할 및 추진방향을 논의한다.
트레이드 페어에서는 맞춤형 기술매칭 프로그램과 투자유치, 지식재산(IP) 컨설팅을 통한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게 되는데, 홀로그램을 개발하는 10개 기업·투자사·연구소 등이 참가하여 기업 설명회 및 기업-바이어 간 1:1 비즈니스 컨설팅을 실시한다.
전라북도와 홀로그램 산업 육성을 함께 하고 있는 이춘석 의원은 이날 엑스포 행사에 참석하여 “홀로그램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국가 사업화하기 위해 노력했던 만큼 이제는 홀로그램 산업이 익산에서 활짝 꽃피우며 지역경제의 근간 산업이 되도록 전라북도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는 “홀로그램 기술은 문화, 의료,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과 융복합이 가능한 첨단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전라북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홀로그램 엑스포에서 다양한 홀로그램 콘텐츠 경험과 체험을 통해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산업으로 가능성을 제시하는 동시에 전북에서 선도적으로 홀로그램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이기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