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0년 장애아동 재활의료 기반 시설 확충
- 공공어린이재활센터 공모사업에 강원도(강원도재활병원) 선정 -
강원도는 2019년 권역별 공공 어린이 재활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강원도(보건복지여성국장 고정배)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강원도 재활병원
이번 사업은 장애아동이 거주지역에 가까운 곳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재활의료센터를 확충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강원도재활병원과 전북 예수병원등 2개소가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강원도에서는 강원도재활병원 부지에 낮 병동 20병상 규모로 어린이 재활센터를 건립, 전문치료실을 확충하여 장애아동 및 고위험아동에게 집중 재활 치료 및 의료지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다른 지역으로 원정치료하는 인원 감소와 미충족 재활의료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 어린이재활센터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72억으로(국비 36억 원, 도비 36억 원), 지상 4층 규모로 2020년 착공하여 2021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도내 19세 이하 장애 등록자 수는 2,673명이며, 도내 다른 지역 치료율은 31% 수준으로, 강원도에서는 어린이 재활의료 기반을 확충하여 장애아동이 거주지역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포츠닷컴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