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일 기자/스포츠닷컴]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 행정기관, 대학, 언론사, 군, 국영기업, 금융, 유관기관 등 지역의 주요 기관장들이 하절기 범시민 에너지 절약 대책을 논의하고 기관별 현안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부산시는 6월 18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소재 기관장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2/4분기 부산기관장 회의(이하 부산기관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기관장 회의는 부산소재 각급 기관의 장이 참여해 기관별 당면현안 등을 설명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허남식 부산시장을 회장으로 10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하절기 전력난 예상에 따른 에너지 절약 대책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허남식 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범시민 에너지절약 대책 추진 등 당면한 시정 및 시책을 소개하고, 주요 기관별로 현안사항을 설명한 후 토의와 대책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당면한 에너지 절약 대책 홍보 외에도 시민생활 안정 대책, 여름철 재해예방 강화 활동, 지역일자리 창출, 정부시책 및 내 사랑 부산운동 적극 참여 등 하반기 추진하는 주요 시정 사업들을 소개할 예정이며 부산광역시 교육청 등 14개 기관·단체에서도 각자 주요현안을 소개하고 참여기관의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기관별 주요 현안을 살펴보면 △부산시교육청의 청소년 안전지대 확대 △부산지방경찰청의 4대 사회악 근절 △부산상공회의소의 최근 부산지역 경제동향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및 중소기업제품 이용 활성화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의 안전하고 행복한 해수욕장 만들기 △한국전력공사 부산본부의 하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에너지 절약 등이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기관장회의를 더욱 활성화하여 지역의 중요한 사항을 의논하고 토의하는 회의로 보다 발전시키는 한편, 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돈독히 하여 각종현안 발생시 상호 유기적인 협조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충일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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