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4년 지역발전사업 자체 평가 실시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 차등 지급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울산시는 2월 3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2014년 지역발전사업 자체평가 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가 대상은 2014년 지역발전특별회계 생활 계정으로 추진된 19개 사업(418억 원)이다.
울산시는 이날 자체 평가를 실시한 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로 평가 결과를 보낸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오는 5월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하여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차년도 예산편성 시 재정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울산시는 1차적인 자체 평가가 중요한 만큼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전문가로만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특히 지역발전정책에 전문가를 9명을 평가위원으로 선정했다.
한편 지난해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는 ‘울주군 해안디자인 개선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관표창 및 3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해안디자인 개선사업’은 총 26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008년 ~ 2013년 서생면 명선교에서 서생면 간절곶 공원까지 해안산책로, 명선도 경관조명 설치 등 관광 인프라를 조성한 사업으로 타시도와 차별화된 우수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지역발전사업 평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해 지역발전위원회가 해마다 전국 지자체 지역발전특별회계 자율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계획의 타당성, 추진 전략의 적절성, 성과 관리 등을 종합 평가하는 사업이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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