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승 기자/스포츠닷컴]
중?고교?대학생 대상 수학여행 상품 개발
대구시는 한국관광공사대구경북권협력단과 공동으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의 수학여행지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중고등학교장, 대학교수, 언론관계자 14명 등으로 이뤄진 "Education Trip"단 팸투어를 실시한다.
지난해 대구를 찾은 싱가포르 수학여행단은 350여 명이었으나 상반기 북한 리스크로 인한 안전 등의 우려로 주춤하고 있어, 하반기에 수학여행단을 적극 유치하고자 이번 팸투어를 마련했다.
투어는 중?고교?대학생들 대상 수학여행 상품개발 및 홍보를 위한 것으로 초?중?고교들에게 인기 있는 구암팜스테이의 농촌체험, 대학생을 위한 패션뷰티체험, 한류드라마 “사랑비” 촬영지인 세라비 다방, 약전식당 및 동성로를 투어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앞으로 싱가포르 수학여행단 유치 마케팅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태국 등의 해외 관광객 및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기 위해 해외 홍보마케팅 활동과 여행사 대상 세일즈 콜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구시 여희광 행정부시장은 “싱가포르 수학여행단은 방한 특성상 소규모로 들어오지만 대구의 독특하고 매력 있는 체험관광지들을 경험한다면 꾸준히 대구를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는 미래의 잠재적인 고객확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관광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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