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대학생 200명에게 시정 이해와 소통의 장 마련
[윤미숙 기자/스포츠닷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월 21일 동계 방학기간 동안 시청을 비롯해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200명과 유정복 시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번 아르바이트에 참가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시정의 이해를 돕고,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시에서는 방학기간 중 대학 등록금, 자기 계발 등에 필요한 재정 마련 및 공공기관 행정체험을 목적으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공개 접수 시 모두 4,143명의 접수자가 몰려 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대학생들의 열띤 호응과 주목을 받았다.
전산 추첨으로 선정된 대학생 200명은 현재 행정기관, 소방서, 사회 복지시설 등에 배치되어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참여 대학생들은 “새학기 등록금과 자기 계발을 위한 활동비 등을 스스로 마련할 수 있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유정복 시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시에서 대학생을 비롯한 예비 취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대학생은 우리 미래의 희망이자 경쟁력인 만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청년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며, “인천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고 성장하는 인천인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지역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이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마지막까지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미숙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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