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상일 기자/스포츠닷컴]
30일 오후 부산시와 김해시는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김해 경전철 운영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1일 17여만명의 교통 수요 인원을 예상했던 경전철이 3만여명에도 못미치자 두 지자체가 MRG(최소운영 수익보장)에 대한 부담을 서로 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오늘 이 토론회에서 양측은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는데 김해시는 현재 6대4로 돼 있는 분담 비율을 5대5로 낮추자는 것이고 향후 향후 20년 동안의 총 이용객 비율을 봤을 때 부산이 50.2%로 김해시 49.8%와 비슷하다고 말하며 MRG비율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부산과 김해를 왕래하는 경전철이 두 자체간 법적 중재, 제소까지 가고 있는 상태여서 앞으로 이 문제가 두 지차체간 뜨거운 감자로 대두될 전망이다.
한상일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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