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지 기자/스포츠닷컴]
무지개복지센터 근로장애인, 제과제빵 분야 출전 입상‘쾌거’
‘제15회 대전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제과제빵 분야에서 대전시설관리공단 무지개복지센터의 김재영(지체5급)씨가 은상을, 임경희(신장2급) 씨가 동상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일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한국폴리텍Ⅳ대학 등에서 열린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근로 장애인 3명이 출전해 2명이 입상했다.
공단 관계자는“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무지개복지센터 근로 장애인들은 제과제빵 2단 케이크 연습하느라 흘린 구슬땀의 결과”라며“복지센터 직원과 장애인들 모두 환호성을 외치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생활해 나가자고 다짐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대전시설관리공단 무지개복지센터는 지방공기업으로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서 제과제빵, 복사용지, 점보롤 화장지, 핸드타올 등을 생산한다.
또 중증장애인 직업훈련을 통해 4명의 중증장애인을 대전 유명 제과제빵 사업체로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두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취업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종호 공단 이사장은 “불편한 신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키우고 노력하고 있는 무지개복지센터 장애인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우수한 근로 장애인 육성 및 지원으로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엄원지 기자 lucky0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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