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학성공원 앞 도로포장공사 실시
공사 중 안전운행 당부 … 11월말까지 사업 마무리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학성공원 앞 교차로에 11월 20일(목)부터 11월 25일(화)까지 6일간 아스콘 포장공사가 실시된다.
울산광역시는 지난 8월부터 학성공원 앞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11월말 공사 완료를 목표로 마무리 단계인 도로포장공사를 이같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곳은 지난 4년간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5명에 달할 정도로 사고위험이 많은 지점이었고, 헷갈리는 교차로 형태로 인해 시민들은 물론, 방문객들과 초행자들이 찾기를 꺼려하는 곳이었다.
울산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교통현황조사와 개선방안 도출, 전문가 자문 및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개선방안을 보완하여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개선내용으로는 구교로와 가구거리를 1개 도로로 묶어 교차로를 단순화하고 보도폭(2m→10m) 확대 및 도로횡단 보행동선 최소화(3→1회) 등, 방문객과 초행자들이 쉽게 이용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는 교차로 형태로 조성하고 있다.
당초 환승버스정류장과 녹지대로 사용되었던 교통섬 중심으로 북쪽 구교로와 남쪽 가구거리의 도로 높이차가 있던 것을 금회 포장면 절삭 및 아스콘 포장을 통해 도로높이를 맞추는 공사를 실시한다.
현재 진행 중인 보도공사와 함께 도로포장공사가 마무리 되면 차선도색 등 교통안전시설물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스콘 포장공사로 다소 교통 불편이 초래되더라도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면서 “공사를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하여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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