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인천시에서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다문화가족 이혼으로 인한 가족해체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2013「다문화가족 행복프로그램」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가족 상호간의 긍정적 관계 유지 및 평등한 가족문화 형성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2012년 인천시 군·구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9개소) 상담분야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부부문제중 의사소통의 어려움(33.2%), 부부갈등(33.2%), 부모문제는 시댁과의 갈등(51%), 자녀문제는 이성·친구관계(23.8%), 경제문제는 경제적 어려움(55.5%)을 주로 상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천시는 결혼이민자들은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것 보다 거주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어 가족구성원을 둘러싼 어려움이 상담 주요인이 되고 있음을 감안, 지난 3월과 4월 2차례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실무자 회의를 통해 2013「다문화가족 행복프로그램」운영 계획을 수립 ·시행하게 되었다.
2013「다문화가족 행복프로그램」은 고부 힐링, 부부 화합, 행복충전! 다문화가족 캠프, 위기가정 치료 및 사례관리 솔루션 등 수요자 중심 체감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2013. 6. 4(화) 10시 YWCA 7층 대강당에서 고부 힐링 프로그램(40쌍/ 80명)인 상호 이해교육을 시작으로 6. 5(수) 포천광릉수목원 나들이 등 서로를 향한 마음 열어가는 행복한 시간이 펼쳐지며, 부부 화합(8월~9월), 행복충전! 다문화가족 캠프(8월~9월), 위기가정 치료 및 사례관리 솔루션(6월 ~12월)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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