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영 기자/스포츠닷컴]
31일부터 온비드 이용 전자방식으로 재공고 입찰 통해 관리위탁자 선정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소장 박헌규)는 우치근린공원내 유원시설에 대해 관리위탁 방식으로 운영자를 선정하기 위한 재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재공모는 지난 5월20일부터 11일간 자산공매 인터넷 사이트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모했지만 1개 업체만 응찰해 선정이 무산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재공고 기간은 31일부터 6월5일까지이며, 개찰은 6월7일 실시한다.
그동안 광주시는 시 소유인 토지(14만 1,000㎡), 건물(49동), 놀이기구(19종) 관리위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종합유원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 전국 38개 업체에 관리위탁 공모 내용을 안내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이번에도 낙찰자 결정은 처음 공모 내용과 같이 2인이상 응찰자 중 예정가 4억 5,300만원보다 높은 최고금액으로 응찰한 자로 결정하며, 매년 위탁료 납부를 조건으로 광주광역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3년간 관리 운영권이 주어진다.
현재 우치공원내 놀이기구는 27종 중 광주시 재산은 19종이며, 나머지 8종(기기 7대, 열차 1대)은 금호리조트 소유 재산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많은 홍보와 안내에도 불구하고 응찰자가 1개 업체 밖에 없어 유찰된데 대해 안타깝다.”라며 “광주시 누리집을 비롯, 전국 유원시설 업체에 적극적으로 안내와 홍보를 통해 다수가 응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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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영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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