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 매주 일요일, 대구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아이들 지도 -
대구시 어린이회관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일요일 어린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재미있고 신나는 과학실험을 통해 과학의 생활화를 추구하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대구과학고등학교 학생들(봉사동아리 VIP)이 직접 아이들을 지도한다.
○ 매주 일요일 오후 1시와 2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올해 첫 오픈일인 4월 13일(일)에는 ‘모형 눈 만들기’ 실험을 해보게 된다. 이 실험은 온도에 따라 물질이 녹는 양에 대해 알아보고, 그 차이를 이용하여 눈이 흩날리는 장면을 관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본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당일 30분 전 어린이회관 1층 안내실에 접수(선착순)하면 된다.
○ 이 프로그램이 4년간 지속적으로 운영되면서 학부모 및 어린이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어린이회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홈페이지를 통한 각종 홍보 등으로 대구과학고 재학생들의 재치 있는 과학실험 아이템 구성과 지역 사회에 재능기부를 통한 뿌듯한 자긍심이 합쳐져 다년간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 특히 금년에는 대구 과학고 신안재(2학년) 학생을 조장으로 팀을 구성하여 어린이회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재미난 과학현상을 많이 체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 참가 어린이들은 영재학교인 대구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도움하에 각종 과학실험 기구의 사용법도 배우고, 생활 속 과학현상에 대한 탐구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
○ 대구시 이성현 어린이회관장은 “대구과학고의 우수한 학생들과의 연계 학습은 어린이에게 보다 유익하고, 흥미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보다 더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가 있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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