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공병만 기자]
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세종 안성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교량 구조물이 무너져 작업자 4명이 사망고 6명이 부상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현장은 경기 안성시와 충남 천안시가 만나는 경계에 위치한 세종안성고속도로 제9공구 공사로 전해졌다.
최대 52미터 높이의 이 교각은 밑으로는 산자락이 있어 그 위로 차량이 통과할 도로였다.
사고 순간 5초 전에 차량 한 대가 지나간 후 굉음이 울리며 다리는 주저앉았다.
현재 당국은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