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기자/스포츠닷컴]
- 두류1?2동,‘주민참여형 안전마을 만들기 시범마을’로 선정 -
대구시(시장 김범일)는 주민의 주도적 참여로 마을의 안전위해 요인을 발굴?개선하고,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설계(CPTED) 등 선진안전 기법을 도입하는 ‘주민참여형 안전마을 만들기 시범사업’을 공모하여 안전에 취약하고 주민 참여의지가 강한 달서구 두류1?2동을 선정하였다.
○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두류1?2동은 서대구시장 ~ 구남보건고교 인근지역으로 ①안전취약계층 다수 거주, ②공?폐가 산재, ③미로형 골목길, ④학교와 재래시장 혼재, ⑤범죄우려가 높은 노후주택 밀집, ⑥주민의 안전개선 의지가 강한 마을이다.
○ 한편, 금년도 시범사업에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안전이 취약하고 주민의 참여의지가 높은 비산7동과 대명2동은 ‘15년 정부 공모사업 우선 신청 대상지로 선정했다.
○ 8개 신청마을 대상으로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주민참여 의지, 안전 취약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추진체계를 평가기준으로 하여 2주일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마을을 선정하였다.
☞ 심사위원 6명(내부 1명, 외부 5명)
- 경찰, 건축?디자인, 도시계획, 재난방재, 마을활동가, 관계공무원
○ 앞으로, 대구시는 지역주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마을 안전계획를 확정하고, 자율순찰활동, 안전교육홍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설계(CPTED), 취약계층?지역의 생활환경개선사업 등을 5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초청 세미나, 국내 우수사례분석,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등으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왔고, 향후 대구경북연구원의 철저한 사업평가로 대구실정에 맞는 주민주도형 안전마을 모델을 발굴하여 시 전역으로 확산하고, 전국적인 ‘민(民)주도, 관(官)지원형 안전마을’ 표준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 또한, 사업 전?후 마을의 변화된 모습, 주민 참여활동과 갈등해결과정 등 사업 전 과정을 영상기록물로 아카이브하여, 사업 효과성분석과 향후 성공모델 발굴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 대구시 홍승활 안전행정국장은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기관만의 힘만으로는 부족하고, 주민의 참여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의 안전을 스스로 관리해 나가고, 행정기관이 안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등 선진 민·관 협업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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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 기자 lucky0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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