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공병만 기자]
27일 의성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한 야산에서 야영하던 A(50대 남)씨가 인근에서 유해 조수 활동을 하던 엽사 B(60)씨가 쏜 총을 맞고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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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를 일명 비바트족(*자전거로 여행하면서 텐트없이 야영 등을 하는 사람)으로 추정했는데, 지난달 24일 저녁 8시께 야영을 하다 참변을 당했다.
부근에서 멧돼지 사냥 중이던 B씨가 A씨를 멧돼지로 오인해 총을 쐈고, 발사한 이후에 사냥물이 아무런 인기척이 없자 놓친 것으로 간주하고 그대로 지나쳤다는 것이다.
며칠 후에 인근을 지나던 마을 주민이 숨진 A씨를 발견하고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