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엄대진 대기자]
17일 인천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께 관내 모 아파트에 사는 세입자 A(30대·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세보증금 사기 사건의 피해자로 추정되는 이 여성은 생활고에 못이겨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숨진 이 여성은 2021년 전세보증금을 9천만원으로 재계약을 했는데, 현재 구속 재판 중인 이 일대 주택 161채의 보증금 125억 원을 사기한 일명 ‘인천 건축왕’ 사건의 피해자로 거주하는 아파트가 경매에 부쳐진 상태여서 한 푼도 못받고 쫓겨날 처지였다.
현재 경매에 넘어간 이 아파트는 경매 기일도 잡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세대의 다른 세입자 피해자들이 있으며50이 아파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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