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
10일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 정기 통화에 4일째 응답하지 않아 북측이 일방적으로 차단한 것으로 간주되는 상황에서 추가 도발과 연관된 행위일 수 있어 미군이 대복 정찰 비행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일본 오키나와에서 한반도로 출격해 한국 영공인 서해와 수도권 상공, 강원 양양 앞바다 방향을 왕복 비행, 정찰했다.
출격한 RC-135V는 통신감청 정찰기로 첨단 전자센서로 수백㎞ 밖에서도 미사일 발사 준비 신호를 포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