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엄대진 기자]
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자정 가까운 시각에 서울 역삼동 모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여성 1명이 3일의 괴한에게 납치돼 현장에서 길을 가던 행인이 112에 신고, 경찰이 CCTV(페쇄회로) 등을 분석하고 추적한 결과, 특정한 범인이 검거되면서 피해자 A씨(여성·40대)가 사체로 발견되고 이어 나머지 2명의 범인도 검거되면서 현재 수사 중이다.
범인들의 살인 동기는 아직 발표되진 않았지만 피해 여성과 1명의 범인이 직접적으로 ‘코인’ 관련 문제가 있었던 걸로 전해지고 있으나 경찰의 사건 전체 분석이 나와야 알 수 있다.
이 사건의 문제는 주거 아파트 앞에서 납치가 이뤄진 것과 경찰에 주민의 최초 신고 시간 이후 초등 수사가 조금 늦어진 점이 안타까운 현실로 지적되고 있다.
경찰은 현재 3인의 범인 외 다른 공범이 또 있는가를 살펴보고 있다.
내일(3일) 서울 중앙지법에서는 검거된 범인들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