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숙 기자/스포츠닷컴]
인문학 강좌 통해 저소득층의 자아정체성 확립 및 자활의지 고취
인천시는 3월 11일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 강당에서 2014년도 자활사업 참여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제7기 희망의 인문학 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했다.
희망의 인문학 아카데미는 인천지역에 살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자아정체성 확립 및 자활의지를 고취하는 인천의 특색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 해로 5년째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6기까지 모두 610여명이 수료했다.
이번 제7기 인문학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세상, 소통하는 나’ 라는 슬로건으로 나와 공동체를 성찰하고 더 나은 공동체를 실천하는 당당한 시민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3개월에 걸쳐 기초반 2기와 심화반 1기 등 총 3기, 180여명으로 구성·운영된다.
강좌는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문학, 역사, 철학, 교양, 문화, 인문, 사회적 경제 등 다양한 학문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문학 과정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성찰 및 자아정체성을 확립해 자활의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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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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