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일 기자/스포츠닷컴]
금호강 공항교 저지대 정비사업이 정부의 '13년 국가하천 정비사업으로 선정돼 자연성이 회복되는 명품 친수공간으로 조성되고 대규모 열린 공간으로 변화돼 지역 주민들과 이용객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 낙동강살리기 사업에 포함해 시행중이던 공항교 저지대 정비사업이 보상비 부족으로 일시 중단됐으나, 대구시의 지속적인 건의로 사업이 재개돼 사업의 연계성, 지역주민 협조, 효율적인 사업관리 등을 위해 대행공사로 추진 중이다.
○ 2013년 국가하천 정비사업 확정 후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고 정비사업에 필요한 실시설계 중이며, 사업은 2014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 이번 사업은 정비사업 면적이 20만㎡이고, 2.5km 구간으로 소요되는 예산은 총 213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까지 전체 예산이 확보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 정비사업은 땅이 가진 역동적 조형미와 물이 가진 생태적 자연미를 대지예술의 개념으로 표현해 자연의 역동성과 아름다움을 담은 Eco-Art Park로 조성할 계획이다.
○ 또 고수부지의 치수적 기능과 강의 생태적 기능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생태하천을 조성해 고수부지의 평활한 지형에 다양한 크기의 마운드와 다단의 생태하천 저류지를 조성해 금호강이 범람 시 임시저류지 역할뿐 아니라 수생태계에 긍정적 영향을 지속적으로 미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 특히, 거대한 자연의 조형적 아름다움은 주변 공원과 차별화된 스케일의 조경 경관을 제공할 것이며, 대구국제공항 비행기 이착륙 시 하늘에서 바라보는 금호강은 대구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권정락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설계 및 공사 추진 중에도 시민들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도심 속의 명품 자연 생태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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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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