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숙 기자/스포츠닷컴]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일 오전10시30분 시민사회단체, 경제계, 여성계 등 각 분야 대표자들이 참석한 ‘제8차 광주공동체 원탁회의’를 열고 2013년 시정방향 보고 후 ‘민주평화광장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운태 시장, 조호권 시의회 의장, 장휘국 시 교육감과 신임 위원으로 위촉된 오재일 5?18기념재단 이사장, 이선재 kbs광주방송 총국장, 주경미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등 23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운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자이며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의 광주 방문, 2015국제디자인연맹 총회(ida) 광주 유치 확정에 따른 벅찬 기쁨을 위원들과 함께 나누고,
“지난 연말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과 각종 수상 등 잇따른 광주시의 경사는 시민과 원탁위원 모두가 함께 이룬 것이며, 광주가 ‘빛고을’이라는 이름처럼 찬란히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 위원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에 조성 예정인 ‘민주평화광장’은 도심 교통 혼잡문제, 구도심 상가 활성화 대책, 친환경적인 요소 등을 충분히 검토해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강 시장은 “민주평화광장 조성방안에 대해 회의에서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시의회와 전문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민과 세계인이 즐겨찾는 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숙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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