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대구시는 예방접종대상 전염병을 퇴치하고 육아 및 가계부담 경감으로 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을 확대하고 접종비용을 전액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 이번에 실시되는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전액 무료 실시는 대구시가 2010년부터 5개년 계획을 수립한 후 연차별 계획에 의거 2012년 8개 구·군 보건소 외에 지정 병의원 403개소 이용자에 대한 접종행위료 본인부담금 일부지원(건당 1만 오천 원 중 1만 원 지원)을 국비보조로 시작했다. 2013년에는 국비보조 미지원분 5천 원에 대한 순수 지방비 15억 원 확보로 본인부담금 전액지원을 실시하게 됐다.
○ 접종대상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0-12세 영유아로 구·군보건소 와 지정병의원(403개소)에서 접종하면 된다. 접종 종별로는 2013. 1. 1. 시행하는(10종) 비씨지, B형간염, DTaP, 티디, 소아마비, DTaP-IPV, MMR, 티덱, 수두, 일본뇌염과 2013. 3. 1. 시행(1종)하는 뇌수막염으로 총 11종이다.
※ 전액 무료 지원 시도(12개소)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제주)
○ 대구시는 이번 무료접종 실시로 접종률을 예방접종대상 감염병 퇴치수준인 95%까지 이끌어 안전한 건강도시 대구를 조기실현 할 수 있도록 출생아 전원에 대한 접종 안내문, 접종 누락자에 대한 ARS 문자 발송 등과 지정병의원 관리를 강화하고 지역 의사회와 소아청소년 개원의 협의회 간담회를 1월 중 계획하고 있다.
○ 대구시 김영애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접종의 병의원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8개 구·군을 통해 반회보 및 보건소, 동사무소 집중 홍보와 지정 병의원에 안내문을 부착했다.”며 “시민 여러분은 거주지 인근 지정병의원을 확인하고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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