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영 기자/스포츠닷컴]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도 열기가 가득한 현장이 있다.
바로 이웃과 함께 연말을 보내려는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전북본부 전주시지부다.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전북본부 전주시지부(지부장 김윤철)에서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위해 12월 26일 백미 10kg들이 80포대 (200만원 상당)를 마련, 각동 어려운 세대(완산구 40세대, 덕진구 40세대)에 기증하였다.
그간 공무직노조에서는 노동조합 창립 직후인 2006년부터 나눔의 집 (장애인복지시설)에 쌀, 생활용품 등을 후원하여 왔고, 또한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조를 편성하여 매월 시설을 방문하여 목욕, 청소, 나들이, 화단 가꾸기 봉사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또 조합 내부적으로는 매년 성금을 모아 투병 중이거나 불우한 환경의 동료에게 온정을 베풀어 왔다.
김윤철 지부장은 “노동조합이 설립된 이후 꾸준한 나눔 활동를 펼쳐왔다. 약 200여 조합원이 뜻을 모아 성금 뿐 아니라 시간과 마음을 들여 몸으로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해 왔다. 어느 덧 7년의 시간이 흘렀고 나눔과 봉사는 이제 노동조합 활동의 일부가 되었고, 앞으로도 시민과 더불어 성장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 ”라고 밝혔다.
김은영 기자 key0425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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