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문화예술단체 자생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도는 무엇이었나?
인천 문화예술단체가 제안하는 자생성 확보를 위한 전략은?
[윤미숙 기자/스포츠닷컴]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김윤식)은 인천 문화예술단체의 목소리를 듣고자 ‘인천 문화예술단체 자생성 확보의 한계와 과제’란 주제로 집담회를 6월 11일 오후 2시에 한국근대문학관 3층 다목적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문화예술단체의 자생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으며, 인천의 문화예술단체도 자생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식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에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의 문화예술단체들이 모여서 자생성 확보를 위해 실천했던 방법들을 함께 공유하면서, 또한 자생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제안하는 자리를 준비했다.
이번 집담회는 인천에서 대표적인 문화예술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 3명이 단체를 운영하면서 알게 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첫 번째 발표자는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을 운영하고 있는 서광일 대표이다. 잔치마당은 1992년에 창단되어 국내외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4년 한해만 볼 때, 수 많은 국내공연 외에도 중국 전통예술원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국외 공연을 진행했으며, 독서신문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대상을 수상하였다. 공연적인 측면 뿐 만아니라 인천 사회적기업 우수 성공모델로 선정되어 경영적인 측면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서광일 대표는 이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을 운영하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노하우를 인천 문화예술단체와 공유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두 번째 발표자는 ‘(주)문화공작소 세움’의 유세움 대표이다. ‘세움’은 2011년 설립되어 역사는 짧지만, 설립이후 자생성을 위해 여러 가지 방식을 시도한 젊은 단체이다. ‘세움’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인증, 크라우드 펀딩의 활용, 서울아트마켓 진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생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유세움 대표는 이 과정에서 습득된 노하우를 공유하며 새로운 방향도 제안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i-신포니에타’를 이끌어 온 조화현 대표가 발표한다. ‘i-신포니에타’는 2004년에 설립되어 인천에서 공연의 우수성으로 인지도가 높은 클래식 공연 단체이다. 특히 2014년에는 ‘콘서트하우스 현’을 개관할 정도로 경영적인 부분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조화현 대표는 이 과정을 지나오면서 알게 된 노하우를 전해줄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가 주관하는 이 집담회는 인천에서 문화예술단체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비롯하여 인천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문화예술단체 집담회는 2015년 6월 11일(목) 오후 2시부터 한국근대문학관 3층 다목적실에서 ‘인천 문화예술단체 자생성 확보의 한계와 과제’란 주제로 진행된다. 집담회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정책연구팀(032-760-1031)으로 연락하면 된다.
윤미숙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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