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중공업 노사는 19일 임금협상 조인식을 하고 19년 연속 무파업 타결을 마무리했다.
조인식에는 이재성 사장과 김진필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노사는 지난 15일 14차 협상에서 기본급 3만5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사내 근로복지기금 30억원 마련, 노동조합 휴양소 건립 지원금 20억원, 생산성 향상 격려금 20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또 통상임금의 200% 노사화합 격려금 마련, 안전목표 달성 격려금 100만원 지급, 임직원 사망시 유족 생계비 1억원 지원 등도 약속했다.
사내협력사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노조의 요청은 회사가 수용하기로 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7/19 11: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