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4월 울산 문화예술 행사 ‘풍성’
아트프로젝트 울산 2015, 지킬 앤 하이드 등
[서용덕 기자/스포츠닷컴]
4월 한 달간 울산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울산시는 다양한 장르에서 시민들이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가 울산 곳곳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구 문화의거리에서 ‘아트 프로젝트 울산 2015’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2013 중구 문화의거리 아트페어’와 ‘2014 중구 문화의거리 아트페스타’의 맥을 잇는 대규모 거리미술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공연될 예정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뮤지컬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으며, 가족뮤지컬 ‘프린세스 마리’, 어린이 가족뮤지컬 ‘어린왕자’를 관람하며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도 있다.
그리고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공간에는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조각가 22명의 야외조각품 44점을 2부에 걸쳐 전시할 예정인데 6월 17일까지 열리는 제1부 전시에서 야외조각 작품 22점을 만날 수 있다. 야간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들은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산박물관은 4월7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우리고장 울산의 모습과 한국 문화의 이해’를 주제로 울산박물관대학을 운영하고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특별전이 4월 20일 개막식을 하고 6월 30일까지 열린다.
그리고 울산대곡박물관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구문화대학은 4월 7일 ‘느낌이 있는 가정 만들기’ 주제로 중구청 컨벤션에서 열고, 남구한마음대학은 4월 8일에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콘서트’를 주제로 남구청 대강당에서 연다.
이 외에도 울산대공원 대공원전시관, 인문학서재 몽돌, 영상아트갤러리, 갤러리 H, 갤러리 한빛 등에서 개인전, 초대전 등 각종 전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주택과 인접한 관내 도서관에서 각종 강좌 및 영화상영 등 문화혜택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있어서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예술행사가 4월 내내 펼쳐진다.
한편, 울산시는 매월 문화예술행사 현황을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 새소식에 게시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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