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설 명절 성묘객 편의 ‘임도’ 개방
2월 17일 ~ 2월 21일 한시적 … 등억 임도 사고우려 높아 미개방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울산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2월 17일부터 2월 21일까지 통제 중인 ‘임도시설’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울산의 현재 임도시설은 총 47개 노선에 연장 158㎞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현재 통제 중인 15개 노선(연장 73㎞) 중 14개 노선(67㎞) 을 개방한다.
다만 겨울철 적설, 결빙 등으로 차량 운행 시 사고 우려가 높은 등억 임도(6km)는 개방하지 않는다.
임도는 평상시 산림사업 및 산림보호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산간 마을간 연결도로로 이용하는 구간 등은 상시 개방하고 있지만 일부 사고위험이 많은 구간에 대해서는 차량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임도를 지속적으로 관리 보수하여 산림사업뿐만 아니라 농어촌 연결도로 및 산악 레포츠 활용 등으로 임도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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