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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3.0 비전 선포식
- (서울=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정부3.0 비전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3.6.19 dohh@yna.co.kr
"정보 개방ㆍ공유하면 국민삶 큰 도움…전에 없던 부가가치 창출"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박성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국민을 중심에 두고 개방과 공유의 정부 운영을 펼쳐나갈 때 깨끗하고 효율적인 국정 운영이 가능하고, 국민적 신뢰를 바탕으로 국정과제 추진에 대한 동력도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정부 3.0 비전선포식' 축사에서 "정부 3.0은 그동안 펼쳐왔던 정보 공개의 차원을 넘어서 정부의 운영방식을 국가 중심에서 국민 중심으로 바꾸는 전면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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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3.0 비전 선포식 참석한 박 대통령
- (서울=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정부3.0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있다. 2013.6.19 dohh@yna.co.kr
이어 "최근 감사원과 경찰청, 건강보험공단이 기관 간에 정보 공유를 했더니 그동안 찾지 못했던 실종자 369명을 찾고 그 중 144명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고 한다"며 "이처럼 작은 정보 하나도 개방하고 공유하면 실제 국민의 삶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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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정부 3.0 비전 추진 계획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안전행정부는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3.0 비전선포식을 열고 법령상 비밀이거나 국가안보, 재판, 사생활보호 등과 관련되지 않은 모든 정보를 생산 즉시 공개한다는 내용의 3.0 추진기본계획을 발표했다. jin34@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그러면서 "정부는 공공데이터 개방 로드맵에 따라 수요가 많은 분야부터 순차적으로 정보 공개의 폭을 넓혀나갈 것"이라면서 "모든 부처가 오늘 발표된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업실천 계획을 마련해 조속히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부 3.0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해 공유하고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ㆍ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