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해 6월 규제개혁 차원에서 물류단지 총량제를 폐지하고 실수요 검증 제도를 도입하여, 실수요만 검증되면 공급총량과 상관없이 물류단지 건설이 가능토록 개선하였다. 그 결과 총량제 폐지 이후 총 10개 사업이 새로 추진될 수 있게 되었다.
정부는 작년 3차례(‘14.9.26, 10.1, 10.20)에 걸쳐 물류단지 투자를 희망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여 실수요검증제도에 대한 설명과 홍보를 한 바 있다. 금년에는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으로 홍보 대상을 확대하여 민간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물류단지 지정에 따른 규제개혁 효과 및 혜택”에 대한 국토교통부 물류시설정보과장의 설명을 시작으로 “총량제 폐지 및 실수요 검증 제도 주요내용(교통연구원 권혁구 연구위원)”, “물류단지 조성사업 추진 요령(실수요검증단 금융위원)”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수곤 물류정책관은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여 투자가 확대되길 희망한다면서, 이 자리에서 추가로 규제개혁할 사항들도 많이 건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