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복 대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6일 이웃돕기 성금 3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한화는 지난 2003년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이웃돕기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대내외적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고자 성금모금에
동참했다.
한화그룹은 이날 오전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한화생명 김연배 부회장, 대전공동모금회 안기호 회장, 세종공동모금회 안성구 회장, 충북공동모금회 이명식 회장,
충남공동모금회 최찬규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연배 부회장은 “한화그룹 계열사와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한화는 김승연 회장의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 가자’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이웃사랑과 동반성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 연말 2015년 새해를 맞아 점자달력 5만 부를 제작해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복지시설, 학교, 도서관 등에 전달한 바 있으며, 이밖에도 사회 곳곳의 소외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