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5년부터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 전개, 총 30,068장 헌혈증서 전달
- 올해 모인 787장 중 585장과 후원금 300만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
(사진제공: 벼룩시장)
29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진행된 헌혈증서 전달식에는 벼룩시장 이동주 본부장과 벼룩시장 직원,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벼룩시장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은 지난 1995년부터 독자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벼룩시장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벼룩시장에서는 참여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줄광고를 무료로 제공하며 매년 성공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20주년을 맞이하여 고객과 함께 기부 문화 확산과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헌혈증서 20장 이상을 모아 기증하면 광고 무료 게재 혜택 외에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20만원의 후원금을 기증 고객(단체)명으로 전달하는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9명의 개인과 2곳의 단체에서 20장 이상의 헌혈증서를 보내주어 300만원의 후원금 중 220만원은 20장 이상의 헌혈증서를 보내준 고객(단체)명으로 기부 되었다.
벼룩시장 이동주 본부장은 “캠페인 20주년을 맞은 올해, 3만장 돌파라는 뜻 깊은 기록을 세웠으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된 총 30,068장의 헌혈증서를 통해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환아와 가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20년 동안 많은 도움을 준 고객과 임직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벼룩시장은 꾸준한 이웃 사랑을 앞장서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성원 사무국장은 “20년 동안 매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시는 벼룩시장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벼룩시장으로부터 전달 받은 헌혈증서는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캠페인에 모인 헌혈증서 787장 중 부산지역에서 모인 202장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부에 26일 전달되어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환아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