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생활개선 '사회적 협동조합'
불우이웃 돕기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 가져
관내지역 불우 이웃에 10Kg씩 100세대 돌려
[스포츠닷컴/류재복 대기자]
지난 12월 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랑구 망우동(금란교회 뒤)에 위치한 아파트 생활개선 '사회적 협동조합'(대표 강경노) 주최로 관내지역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가 있었다. 이날 행사는 아파트 생활개선 '사회적 협동조합'이 강원도 영월에 있는 다래농원에서 절임배추를 서울로 운송하여 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갔다.
강경노 대표를 비롯한 조합원들은 이날 영하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양념등을 준비한 후, 김장을 담가 관내 지역인 중랑구 망우동과 면목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 이웃에게 1세대 당 10kg씩 총 100세대 가구에게 훈훈한 정을 담아 김치를 전달했다.
그간 '아파트생활개선 사회적협동조합'은 서울 성북구를 비롯 기타 지역 아파트에도 영월의 절임배추 500박스를 팔아 15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는데 이중 수익금을 나누어 이날, 절임배추를 구입, 관내 불우이웃에게 나눔의 정신과 봉사를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를 벌린것이다.
이날 강경노 대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망우동과 면목동 지역의 독거노인을 비롯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김장을 담그는 조합원 및 봉사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드린다”면서 “여러분들의 훈훈하고 따듯한 정성과 마음으로 담그어진 김장이 불우 이웃에게 전달 될 때 우리 사회는 한층 더 미덕이 살아있는 훈훈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격려를 했다.
'아파트생활개선 사회적협동조합'은 협동조합 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단체로서 사업목적을 보면 '아파트에서 사용되는 물품등을 공동구매, 공동판매, 도농(都農)간 직거래 등을 통해 조합원의 생활향상, 상부상조 및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강경노 대표
열심히 일하는 봉사자들
완성된 김장 배추
완성된 김장을 불우 이웃에게 전달할 준비를 하고있다
류재복 大記者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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