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13회의 투자유치설명회, 2015년부터 산학연클러스터 구축단계에 본격 진입
이번 합동투자유치설명회는 ‘2014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12. 3~12. 6)와 연계하여 전국 10개 혁신도시와 기업체 관계자, 이전공공기관, 산·학·연 관련 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설명회는 혁신도시의 조기정착을 위해 혁신도시로 이전기관 하는 공공기관 및 관련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의 원활한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투자유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국토연구원의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현황과 과제’ 자료발표와 대구광역시의 ‘첨단 의료복합단지 및 연구개발 특구(의료R&D지구) 투자유치 우수사례’가 발표되며, 10개 혁신도시별로 혁신도시 여건 및 투자환경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질의답변 시간이 이어진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시·도별 투자 상담과 혁신도시별 홍보관 관람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개발과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그 일환으로 혁신도시 투자유치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산·학·연클러스터 용지내 투자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근거 마련(혁신도시특별법 ‘14.4.29 개정, ’15.1.1 시행), 입주허용기관을 확대(‘14.5) 하도록 입지기준 개선(‘14.5월) 등 산학연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대형 공공기관 이전, 무역투자진흥회의 등 투자활성화 대책의 효과로 일반 매각 공고('14.4.30) 이후 분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수도권이나 기존 도심지와 접근성이 용이한 혁신도시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합동투자유치설명회로써 올해 13회의 투자유치설명회는 마무리되며, 2015년부터는 산학연클러스터 구축단계에 본격 진입하면서 혁신도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혁신도시 조성사업은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을 지방 10개 지역으로 이전하는 사업으로 이전대상 151개 기관 중 68개 기관은 이전을 완료하였으며, 금년 연말까지 95개 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며, 미착공 기관들도 2016년까지는 모두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