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AI…11월에만 2건 발생
올해 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던 전북도에 또다시 AI 그림자가 드리 워지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AI 의심축이 발생한 김제시 금구면의 한 육용오리농가에 대한 검역본부의 정밀검사결과 고병원성 AI로 판명됐다. 이는 지난 7일 고병원성 AI로 확진 된 김제 종오리 사육농가에 이어 이달 들어서만 두번째이다.
앞서 도는 AI 의심축이 발생한 이 농가에 대해 예방적 차원으로 1만마리에 달하는 육용오리를 살처분했고, 해당농가로부터 3km 떨어진 오리농가에 대해서도 AI정말검사를 벌였다. 현재 도는 이동통제 등 차단방역을 벌이는 한편, 거점소독초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 농가도 고병원성 AI로 판명됨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전북지역에서는 총 9건의 AI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닭과 오리 등 약 182만마리가 살처분됐다.
권맑은샘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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