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의 시골절임배추!
자연이 담긴 최고의 맛 입니다”
이완호 괴산농협 조합장
지난 1일, 서울 오류동역 광장에서 홍보행사 개최
자연에서 90일 키운 ‘명품배추’로 대한민국 원조브랜드
[스포츠닷컴/류재복 대기자]
충북 괴산군의 대표 특산물인 절임배추가 서울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11월 1일 토요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역 광장에서 괴산군은 ‘제3회 자연한포기 괴산 시골 절임배추 축제’를 개최하고 절임배추 홍보에 나섰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괴산군은 작년까지 절임배추 축제를 괴산에서 개최했으나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가자는 차원에서 올해는 서울에서 개최를 했다고 한다.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회장 손기용)이 개최한 이날 행사는 오전부터 시작해 식전공연, 괴산절임배추 전시, 홍보, 시식행사가 열렸고 사전예약접수도 받았다. 또 김치 담그기 행사와 절임배추 무게 맞추기, 절임배추 박스 들고 오래 버티기 등 소비자 이벤트도 개최했다. 이외에도 대학찰옥수수, 괴산청결고추. 밤, 대추 등 농특산물 전시 홍보 판매부스도 운영했다.
괴산 시골절임배추는 1996년부터 대한민국 원조를 자랑하고 있다. 청정지역인 괴산의 자연에서 재배한 배추로 만들어지며 국내산 천일염을 쓰고 천연암반수로 세척해 최고의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18만 박스를 전국으로 판매해 354억 원의 수입을 올려 괴산군의 대표 소득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는 전년대비 2% 상승한 120만 박스가 생산돼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연의 힘으로 90일간 키운 ‘명품배추’로 ‘자연의 한포기’ 라는 주제로 괴산시골절임배추 행사를 벌린 괴산지역은 천혜의 자연, 그 활력과 건강함을 그대로 닮은 곳이다. 이날 행사장에서 만난 이완호 괴산군농협 조합장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자연의 힘으로 자란 청정명품배추를 전해드린다”면서 “청청자연을 자랑하는 괴산에서 자연으로 90일간 정성껏 키운 배추를 국산천일염으로 절이고 지하 암반수로 세척해 더욱 깨끗하고 맛있다”고 말했다.
이완호 조합장은 또 “우리고장의 절임배추는 준 고랭지에서 자라 파란 잎은 적고 노란 속잎이 단단하게 차 있는 배추로 일반 배추보다 고소함과 단맛이 높으며 김장철 배추 중 단연 품질이 우수한 품종을 자체 선정해 재배를 했다”면서 “쓰디 쓴 간수를 3년간 뺀 국산 천일염만을 고집하여 배추가 무르지 않아 오랫동안 김치의 아삭아삭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하150m 암반수로 세척하여 청결하고 신선도가 오래 지속되고 우직한 농심으로 우수한 품질과 적정한 가격으로 소비자와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한다”면서 “우리 절임배추는 농림수산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2012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30억을 확보하여 명품절임배추 주산지로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 말하고 “괴산 고랭지 배추는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으로 배추 자체의 맛과 품질이 뛰어나며 계분과 천연영양제 그리고 여름내내 길렀던 옥수수대 등을 거름으로 하여 합성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농약을 최소화 해 오로지 자연의 힘으로 90일간 길러 낸 배추”라고 자랑을 했다.
한편 괴산군은 내년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간 <2015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다. 괴산은 천혜의 자연 지역으로 그 활력과 건강함 속에서 농가의 정성과 정직함을 더하여 괴산의 명품브랜드인 시골절임배추를 전 국민의 식탁에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주문 전화 043-833-3500, 043-830-3899>
조일주 이사
산양산삼
류재복 大記者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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