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틀째 국감 연장전…여가부·인권위
여야는 29일 운영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 등 겸임 상임 위윈회의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운영위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국가인권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한다. 국회사무처 등에 대한 국감에서는 입법지원기능 강화 방안과 소속기관 간 업무 중복 문제 등이 주요 현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권위 국감에서는 최근 군(軍)내 가혹행위 등 인권침해사건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인권 전담 기관의 감독 강화와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여가위는 오전 11시 국회에서 여성가족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등을 상대로 국감을 진행한다.
여가부 등에 대한 국감에서는 최근 발생한 중소기업중앙회 비정규직 여직원 성희롱 자살사건과 군부대 성폭력 사건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송재희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강성근 경영기획본부장, 고종섭 전 인재교육부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권맑은샘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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