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당정, 내달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 착수

posted Aug 29,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당정, 내달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 착수

1.jpg


         '국가안전처'는 '국민안전처'로 개칭 추진

     내달초 폭우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할 듯

 

 [류재복 대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은 28일 막대한 누적 적자를 기록 중인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진영 국회 안전행정위원장과 조원진 의원, 박경국 안행부 제1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한 참석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시기적으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다뤄야 할 상황이라는데 당정이 공감했다"면서 "추석 연휴 이후 정기국회에는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이 정기국회에서 국민연금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혜택을 받는 것으로 지적되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나설 경우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앞서 당·정·청은 지난 19일 회의를 열어 누적 적자가 9조8천억 원에 달하는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공무원 등의 반발로 안건으로 올리지조차 못한 채 본격적인 논의는 뒤로 미룬 바 있다.이와 함께 당정은 세월호 참사 이후 후속 대책으로 정부가 신설키로 한 '국가안전처'의 명칭을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국민안전처'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일부에서 재난·재해의 컨트롤 타워로서 기능하기 위해 '처'(處) 대신 '부'(部)로 승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데 대해서는 추후 검토키로 했으나 정부에서는 부정적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재난 대응까지 담당해야 한다는 야당의 주장과 관련, 전쟁과 테러 등 국가안보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질 우려가 제기돼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어 최근 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부산 기장을 포함한 영남 일부 지방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키로 의견을 모으고, 지원 예산 규모와 시기 등의 세부 조율에 나서기로 했다.조 의원은 당정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당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라고 강력히 촉구했으며, 정부가 현재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피해 금액이 100억원이 넘으면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건이 되는데 기장군만 해도 피해 금액이 100억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달초 부산 기장군을 포함한 일부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예산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당정은 이와 함께 소방 관련 조직과 장비 등을 확충하기 위한 예산을 3천억∼5천억원 올리는 내용도 검토하기로 했다.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을 현재처럼 외청으로 남겨야 한다는 일부 지적이 제기되고 있지만 원래 계획대로 신설 기구에 편입시키기로 했으며, 소방공무원을 지방직에서 국가직 공무원으로 전환하는 문제 역시 예산 부족 등의 어려움 때문에 부정적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1. 당정, 내달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 착수

    당정, 내달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 착수 '국가안전처'는 '국민안전처'로 개칭 추진 내달초 폭우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할 듯 [류재복 대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은 28일 막대한 누적 적자를 기록 중인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당정은 이...
    Date2014.08.29
    Read More
  2. 지난해 육군병사 574명, 도박으로 징계 받아

    지난해 육군병사 574명, 도박으로 징계 받아 해군 31명, 공군 1명 적발 [류재복 대기자] 입대 후 병영 내외에서 도박을 하다 걸려 징계를 받은 육군 병사가 지난해 57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군과 공군병사의 경우 각각 31명과 1명이 적발됐다. ...
    Date2014.08.29
    Read More
  3. 육군 장교가 신병을 굶기고 잠도 안 재워

    육군 장교가 신병을 굶기고 잠도 안 재워 [류재복 대기자] 육군 장교가 군에 갓 들어온 병사를 잠도 안 재우고 제대로 먹이지도 않고 일을 시키다가 적발됐다. 피해 병사는 선임병에게 강제추행도 당했는데 육군은 일반병사의 성추행만 공개하고 장교의 가혹...
    Date2014.08.29
    Read More
  4. 北 "인천 아시안게임에 응원단 안보낸다"

    北 "인천 아시안게임에 응원단 안보낸다" 손광호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조선중앙TV서 밝혀 [류재복 대기자] 북한이 다음달 19일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는 입장을 28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9년 만에 이뤄질 것으로...
    Date2014.08.29
    Read More
  5. ‘北 농업실태와 남북농업협력 방향’ 특강개최

    (사)남북경제협력포럼-오경환 서울시의원, 공동주최 ‘北 농업실태와 남북농업협력 방향’ 특강개최 특강을 마치고 기념촬영 26일, 서울시의원회관 대회의실 100여명 참석 [류재복 대기자] 지난 8월 26일 오후 7시, 서울 서소문에 위치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
    Date2014.08.29
    Read More
  6. 여야 세월호법, 금주내 타결 사실상 무산

    여야 세월호법, 금주내 타결 사실상 무산 野, 농성·장외투쟁 계속…"與, 금주 내 해결해야" [류재복 대기자]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둘러싼 대치정국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이 세월호 유가족과 본격적인 직접 대화를 시작하고 새정치민주...
    Date2014.08.27
    Read More
  7. 은퇴자 울리는 고시원 매매 사기

    은퇴자 울리는 고시원 매매 사기 [류재복 대기자] 은퇴한 사람들에게는 안정적인 수입원은 절실한 문제다. 절실한 만큼 그걸 노린 사기도 극성이다. 요즘 고시원 투자라는 게 인기인데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는 말에 솔깃해서 손을 댔다가 낭패보는 경우가 늘...
    Date2014.08.27
    Read More
  8. 추석 대목 노린 택배 절도 기승

    추석 대목 노린 택배 절도 기승 [류재복 대기자] 추석 선물, 경비실이나 편의점 등에 택배 부탁하는 분들 많은 요즘이다.. 누가 책임지고 지키는 게 아니다 보니까 그냥 슬쩍 집어가 버리는 절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한 여성이 편의점에 들어오더니 한편에...
    Date2014.08.27
    Read More
  9. '맛'없는 '맛집'들..돈만 내면 홍보해 줘

    '맛'없는 '맛집'들..돈만 내면 홍보해 줘 [류재복 대기자] 인터넷 검색이나 스마트폰 앱 추천으로 맛집을 찾았다가 실망한 경험이 많다. 맛과는 상관없이 돈만 내면 맛집으로 광고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먹자골목 음식점에 붙어 있는 맛집 스티커들이다....
    Date2014.08.27
    Read More
  10. '유병언 변사체 확인 늦은 검사 2명 감봉

    '유병언 변사체 확인 늦은 검사 2명 감봉 순천지청장·차장은 무혐의 결론 [류재복 대기자] 대검찰청 감찰본부(이준호 본부장)는 27일 감찰위원회 회의에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 확인 지연과 관련해 순천지청 김모 부장검사와 정모 검사에 대...
    Date2014.08.2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70 671 672 673 674 ... 962 Next
/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