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0여축산기관 단체, 업체 참여
6월19~21일까지 일산 킨텍스전시장에서 3일간
축산발전功勞로 명인구대표 농림축산식품부 長官賞 수상
[ㅅ포츠닷컴/류재복 대기자]
제2회 친환경 농축산식품 페스티벌이 지난 19~21일 3일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친환경축산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친환경 농축산식품이 한 자리에 모여,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친환경 농축산식품·행복한 소비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이번 행사에는 70여개 축산 관련 기관 및 단체, 업체 등이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농축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전시행사로 친환경 축산정책을 알리기 위한 정책홍보관이 운영됐으며, 친환경 농축산물 및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축산물안전관리 인증, 귀농·귀촌 등에 대한 상담을 할 수 있는 상담관이 마련됐다.
또한 농·축산물관 및 축산 자재관에는 농축산업 관련 기관 및 단체와 각 축종별 자조금 단체, 지역 농·축협 및 품목조합, 친환경 농축산물 유통업체 및 축산자재업체 등이 참여해 국내 친환경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축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 장이 됐으며, 축산 관련 기관들의 참여로 축산물 등급제 등 국내 축산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19일의 개막행사에는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과 김준봉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이창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이강우 전국한우협회장, 이병규 대한한돈협회장, 오세을 대한양계협회장, 전성자 한국소비자교육원 원장, 김연화 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등과 소비자 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를 주관한 석희진 친환경축산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국민과 소비자들로부터 우리 축산업과 축산물이 인정 받으려면 친환경 축산이 확산돼야 한다”며 “이번 박람회가 우리 축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알리는 장이 되고 축산업이 국가 발전에 꼭 필요한 산업이라고 인식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축산업은 그동안 큰 성장속에 축산업 규모는 1990년대 4조원에서 지금은 60조원에 이르며, 관련 종사자 수도 36만명으로 축산업의 중요성은 국민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 그간 한국의 친환경 축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연천명성한우 명인구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행사진행
명인구 대표(좌)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고있다.
명인구 대표의 수상을 축하해준 지인들
류재복 大記者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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