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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dy's는 ‘한국: 도전요인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 기반은 여전히 견고

posted Jun 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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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스포츠닷컴]

 

 

  국제신용평가사 Moody's는 6.9(월)에 '한국: 도전요인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 기반은 여전히 견고'라는 제목의 분석 보고서에서  한국경제가 기업의 높은 수출 경쟁력, 재정정책 등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 등에 힘입어 ‘12년부터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 하였다.

 

보고서 내용은 총고정자본형성 증가, 원화절상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따른 수출확대 등이 회복의 주요 원인이며,  추경 등 정부의 경기부양책 역시 경기회복을 견인, ‘14년에도 성장세를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으로 분석했다.

 

 한편, 최근 세월호 사고에 따른 소비 위축 등 부정적 경제 영향은 일시적(short-lived)이라고 평가  한국이 美 양적완화 축소 등 대외불안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전 투자처’라고 불리우고 있다면서,

 ‘97년 외환위기,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문제로 지적되었던 대외취약성이 충분한 외환보유액, 은행의 리스크 관리 제고, 대외채무 축소 등을 통해 크게 개선되었다고 평가하였다.


 Moody's는 한국경제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구조개혁 노력에 힘입어  ‘09년~’13년중 구매력평가기준 1인당 GDP 3만불 이상,  여성?청년 고용지원,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규제개혁을 통한 서비스부문 활성화는 물적?인적자본 감소 등 구조적 문제에 따른 한국경제의 활력 저하를 개선할 것으로 평가하였다.

 

 한국의 ‘14-’15년 성장률을 3.8%로 전망, 구조개혁이 성공할 경우,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18년에는 한국의 구매력평가기준 1인당 GDP가 일본, 프랑스를 넘어설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Moody's는 공공기관/가계 부채를 한국경제의 도전요인으로 지적했으나,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효과를 거둘 것으로 평가  특히,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공공부문 통합부채 산출’ 등은 신용등급에 긍정적(credit positive)인 정책으로 평가하고 (가계 부채) 취약계층의 제2금융권 대출 증가, 가계부채 급증에 따른 소비 위축 등 우려 요소는 있으나, 최근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고 ‘가계부채 구조개선 대책’, ‘국민행복기금’ 등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는 점은 긍정적으로 분석하였다.

 

 

◎참 고 : Moody's 측 보도자료 원문


Moody's: Korea's economic fundamentals remain strong,despite challenges

                                                      

                                                                   Global Credit Research - 09 Jun 2014

 

Singapore, June 09, 2014 -- Moody's Investors Service says that Korea's economy is regaining momentum.


Although its longer-term potential growth rate will face pressures, growth will likely to continue to outperform mosthigh-income and advanced economies, both in the immediate term and further ahead.

 

Moody's sees Korea's real GDP expanding 3.5%-4.0% this year and next, with policy reforms effectively mitigating downside growth risks, but the outlook is not without its challenges.

 

Immediate constraints to growth come from heavily indebted public-sector corporations and households, with the Sewol ferry disaster having a transitory dampening effect on domestic demand. Longer term, demographic pressures will weigh on the potential growth rate.

 

Moody's conclusions are contained in a just-released report entitled, "Korea: Economic Growth Fundamentals Remain Strong, Despite Challenges."

 

The government is addressing near-term risks to growth from the rise in public sector debt and weakened financial profiles in this sector with greater transparency and enhanced management. Households have increased their borrowing over the past decade and have debt levels similar to some of the most indebted advanced countries in relation to disposable incomes, but the authorities have also taken steps to deal with this challenge.

 

Moody's expects Korea to effectively address such risks, which would enable the country to continue its economic breakout with a relatively high potential growth rate over the longer term. In that context, President Park Geun-hye announced in February a wide-ranging three-year plan to reinvigorate Korea's economy to ensure economic prosperity.

 

Looking out over the next four years, should Korea remain on a robust growth path, it will continue to close the gap in living standards with weakly performing high-income economies, such as France and Japan.

 

But to close the gap with more dynamic economies, such as the US, the success of Park's debt and structural reforms will be key -- as will be a healthy global economy within which Korea's competitive outward -- oriented firms can prosper.

 

 

www.newssports25.com
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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