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非朴 "김기춘 책임론 당연" 목소리 높여

posted May 30,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非朴 "김기춘 책임론 당연" 목소리 높여


20120806101810154.jpg

 


 [류재복 대기자]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명 엿새 만에 전격 사퇴하면서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이 도마 위에 오르자 야당은 물론 여당 일각에서도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책임론을 잇따라 제기하고 있다. 특히 당내 비주류를 중심으로 김 실장에 대한 책임론이 증폭되는 양상이다.

 

새누리당 내 비주류인 홍일표 의원은 30일 TBS라디오에 출연해 전관예우 논란 등으로 안 후보자가 사퇴한 것과 관련해 "김 실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그래야 되겠죠"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엄중한 시기에, 세월호 참사로 대통령이 눈물을 보이면서 사과 담화까지 했고 거기에 대한 개혁작업의 첫 조치로서 총리 인선을 했던 것인데 이것을 잘못 보좌해서 이렇게 잘못된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청와대 인사검증 라인에 있는 민정수석실 비서관 5명 중 4명이 대형 로펌 변호사 출신이라는 점을 거론하면서 "자기들 기준으로만 생각해서, 예를 들면 '대법관 출신으로서 이 정도면 과하지 않다' 이렇게 생각하다 보니까 국민 눈높이에 못미쳤다"면서 "결국 인사검증 과정에서의 부실이었다"고 꼬집었다.

 

앞서 같은 당 김성태 의원도 전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쇄신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기 위해서는 내각과 청와대 비서진의 전면 개편이 첫걸음이 돼야 한다. 어느 누구도 예외가 돼선 안 된다"고 했고, 같은 날 이철우 의원도 "총리 후보자가 사퇴할 정도가 됐으면 청와대 인사위원장이 스스로 전혀 책임이 없다고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한편 비주류를 중심으로 연일 김 실장에 대한 책임론이 부각되고 있는데는 다가오는 7ㆍ14 전당대회 일정과도 맞물려 있다.

 

이들이 청와대 비서실을 향해 이들이 강도 높은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는데는 전대를 앞두고 비박계를 중심으로 권력지도를 재편하기 위한 초석으로도 풀이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몽준, 남경필, 원희룡 후보 등 현역 의원을 비롯 당 대표를 역임한 홍준표 경남지사가 선거 이슈를 주도하면서 당 내부에서도 '친박 견제론'이 힘을 얻고 있다.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무성 의원도 지난 24일 대구를 찾아 사실상 김 실장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김 의원은 권영진 대구시장 선거 지원 유세에서 "무능한 이 나라의 총리와 행정부는 모두 책임을 물어야 한다. 무능하고 소신 없는 청와대 비서실도 완전히 바꿔야 한다"라며 청와대 비서실을 정조준했다.


  1. No Image

    약발없는 정부의 중산층 대책, 개선시급

    약발없는 정부의 중산층 대책, 개선시급 [권맑은샘 기자/스포츠닷컴]. 정부의 중산층 복원 대책이 줄줄이 헛발질을 하면서 관련 정책에 대한 전면적 재점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간 백화점식으로 많은 정책들이 쏟아졌지만 국민들이 체감하는 소비실태는...
    Date2014.06.02
    Read More
  2. ‘서울시 프로그램 공모서 7개 사업선정 단연 돋보인 은평구’

    [강남구 기자/스포츠닷컴] 은평구참여예산 평생학생프로그램 서울시에서 인정받았다. ‘서울시 프로그램 공모서 7개 사업선정 단연 돋보인 은평구’ 최근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방제정 건전화를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예산운용 제도 ...
    Date2014.06.02
    Read More
  3. 고승덕 "딸의 글, 여러 상황에 의심많아"

    고승덕 "딸의 글, 여러 상황에 의심많아" [류재복 대기자]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교육감 자격이 없다"는 장녀 희경씨의 게시물에 대해 "딸의 글이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아들(박성빈씨)과 문용린 후보의 야합에 기인한 게 아닌지 의심된다"고 밝...
    Date2014.06.01
    Read More
  4. '유병언 도피차량 발견' 전북서 제보 '봇물'

    '유병언 도피차량 발견' 전북서 제보 '봇물' 100여건…"대부분 신빙성 없어" [류재복 대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도피할 때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회색 소나타가 전북 전주에서 발견된 뒤 '유병언 목격' 제보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1일 전북지방경...
    Date2014.06.01
    Read More
  5. 공주대 '모국수학교육과정' 재외동포교육 박차

    공주대 '모국수학교육과정' 재외동포교육 박차 [류재복 대기자] 국립공주대학교가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인 '2014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육과정'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은 지난 2008년 재외동포 ...
    Date2014.06.01
    Read More
  6. LG의스마트폰 승부수"G3,글로벌 톱3 굳혀"

    LG의스마트폰 승부수"G3,글로벌 톱3 굳혀" 세계 첫 초고해상도 화면·레이저 자동초점 카메라 갤럭시S5보다 3만원 비싸…"1000만대 이상 팔겠다" [류재복 대기자] LG전자가 28일 세계 첫 초고해상도(QHD·2560×1440) 스마트폰 ‘G3’를 공개했다. G3는 지난해 8월 ...
    Date2014.06.01
    Read More
  7. 검경, 왜 유병언을 붙잡지 못하나?

    검경, 왜 유병언을 붙잡지 못하나? [류재복 대기자] 검찰과 경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추격을 시작한지 보름이 넘었다. 그러나 유 전회장은 검찰과 경찰을 비웃듯, 여전히 수사망을 피해 도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검찰과 경찰은 대체 왜 유 전...
    Date2014.05.31
    Read More
  8. 유병언 종적 '감감' 순천 벗어났을 가능성

    유병언 종적 '감감' 순천 벗어났을 가능성 24일 오후 순천 서면에서 구례 방면 CCTV에 찍혀 [류재복 대기자]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행방이 엿새째가 되도록 오리무중에 빠지면서 유씨가 순천을 벗어났을 가능성에...
    Date2014.05.30
    Read More
  9. 非朴 "김기춘 책임론 당연" 목소리 높여

    非朴 "김기춘 책임론 당연" 목소리 높여 [류재복 대기자]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명 엿새 만에 전격 사퇴하면서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이 도마 위에 오르자 야당은 물론 여당 일각에서도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책임론을 잇따라 제기하고 있다. 특히...
    Date2014.05.30
    Read More
  10. KBS 파업 장기간 계속 될 듯

    KBS 파업 장기간 계속 될 듯 [류재복 대기자] 길환영 KBS 사장이 사퇴하지 않고 KBS 이사회도 길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처리하지 않으면서 KBS 파업이 장기화를 예고하고 있다. 사측은 이번 파업을 불법파업으로 규정, 노조의 복귀를 촉구했다.KBS 노동조...
    Date2014.05.3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27 728 729 730 731 ... 962 Next
/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