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7개 시ㆍ도 지사 선거에는 61명이 등록을 마쳤으며 226명을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727명이 등록했다. 또 지역구 광역의원에는 1735명이, 지역구 기초의원에는 5412명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또 비례대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은 각각 229명과 748명이 지원했으며 교육감과 제주특별자체도 교육의원에는 72명과 10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789명, 기초의원 2898명, 교육감 17명,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5명 등 총 3952명이 지역민을 위한 일꾼으로 선출된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이 3126명으로 가장 많고 새정치민주연합이 2428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통합진보당 520명, 정의당 158명, 노동당 112명,새정치당 36명, 겨레자유평화통일당 1명, 녹색당 23명, 한나라당 2명, 국제녹색당 1명, 공화당 4명, 무소속(교육감 교육의원 제외) 2501명 등으로 나타났다.
성별은 남성이 7143명(79.4%), 여성은 1851명(20.6%)이었다. 지난 5년간 부과된 소득세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가운데 현 시점에 체납액이 있는 후보는 117명(1.3%), 병역을 마치지 않은 후보는 1002명(11.1%)으로 나타났다. 전과기록을 보유한 후보도 3579명(39.8%)에 달했다.
1991년 이후 공직선거에 입후보했던 경력이 최소 1차례 이상 있는 사람은 전체 출마자의 절반 이상인 5203명(57.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