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부처, 효과적·통합적 ODA 사업 시행을 위한 협력 약속
이번 무상원조 관계기관 협의회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포함한 총 26개 시행기관(부처)들이 구상중인 1,030개 무상원조 사업이 검토되었다. 동 협의회 계기, 참여부처들은 우리의 무상원조 사업들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으며, 특히 수원국 수요에 기반한 ODA 사업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 무상원조 시행기관(총 26개) :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법무부, 안전행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여성가족부,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국가보훈처,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통계청, 문화재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기상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자체,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외교부는 무상원조 주관기관으로서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부처 사업간 연계를 강화하여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자, 각 부처들의 사업계획을 지역별·국가별·협력대상 국제기구별로 검토하고, 시행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였다.
예를 들어, 농림부의 ‘농촌개발 및 영농기술 전수사업’과 한국국제협력단의 ‘새마을운동 사업’의 경우, 미얀마를 대상으로 동시에 계획되고 있는 만큼, 인프라 건설과 개발컨설팅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상호 연계한다는 것이다.
‘국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무상원조사업이 효과적·통합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부처간 협력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조차관은 다수 부처 및 기관이 시행하는 무상원조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ODA 사업 수행의 전문성과 현장 네트워크를 갖춘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협력을 통한 사업을 시행하며,
연내 예정인 ‘2014년도 무상원조 종합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금번 ‘무상원조 관계기관 협의회’ 결과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무상원조 사업을 보다 효과적·통합적·모범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