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기자/스포츠닷컴]
세월호 침몰사고 13일째인 2014년 4월 28일 오후3시부터 한시간 가량 여의도 새누리 당사 앞에서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남침용 땅굴을 찾는 사람들, 나라사랑 실천운동, 납북자 가족모임, 탈북난민 인권연합, 탈북 어머니회, 자유 대학생연합, 자유개척청년 등 단체가 집권 새누리 당사 앞에 모여 국민들을 보살피지 않은 무능한 국회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의 실낱같은 희망이 사라져가는 안타까움 속에 시민사회단체가 규탄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선원과 선박회사 그리고 대통령과 국무총리 등 해양경찰 해양수산부 안전행정부 같은 행정부의 책임만이 아니라 국회에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못 만든 국회책임이 더 근본적이란 게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의 주장이다.
집회 참가자 들은 세월호 침몰사건은 국가를 부정할 정도로 믿을 수 없는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총체적 비리가 이번 세월호 사건의 근본 원인으로 보고 있다.
국가의 법질서를 믿을 수 없기에 국가라는 울타리 안에서 안심하고 살 수 없다는 것 이다.
집회 참가자 들은 이번 세월호 사건을 뼈아픈 교훈삼아 국회는 국민이 원하는 바를 철저히 원인분석 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을 주문하였다.
강남구 기자 gu03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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