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세월호참사> 지만원 "시체장사에 한두번 당했나" 막말 논란

posted Apr 23,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수논객 지만원씨 (연합뉴스DB)
 

"제2의 5·18 폭동 위한 불쏘시개" 주장…홈피에 글 올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보수논객 지만원(72)씨가 세월호 침몰 참사를 '시체장사'에 비유하며 "대통령은 제2의 5·18 폭동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장인 지씨는 22일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사이트 '시스템클럽'에 올린 '박근혜, 정신 바짝 차려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세월호 사건을 맞이한 박근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며 "하나는 국민 에너지를 총동원해 사회 곳곳에 시스템 심기 운동을 옛날 새마을운동 하듯 전개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하나는 안산과 서울을 연결하는 수도권 밴드에서 국가를 전복할 목적으로 획책할 '제2의 5·18 반란'에 지금부터 빨리 손을 써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씨는 "'무능한 박근혜 퇴진'과 아울러 국가를 전복하기 위한 봉기가 바로 북한의 코앞에서 벌어질 모양"이라며 "시체장사에 한두 번 당해봤는가? 세월호 참사는 이를 위한 거대한 불쏘시개"라고도 썼다.

 

그는 "'이판사판'의 팽팽한 긴장 상태에서 도박으로 살길을 뚫어야 하는 것이 김정은의 토정비결이다. 세월호 참사는 이런 도박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제2의 5·18 폭동, 이것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는 확신 하에 대통령은 단단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noma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23 00:44 송고


  1. <세월호참사> 학생 시신 한꺼번에 발견…사망자 150명으로 늘어

    시신 운구하는 구급차량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세월호 참사 사망자가 150명으로 늘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3일 3~4층 선체에서 시신을 잇따라 수습하고 있다. 구조팀은 최근 며칠 새 배 곳곳으로 들어가는 통로를 확보해 동시 다발적으로 수색작...
    Date2014.04.23
    Read More
  2. <세월호참사> 여객선사들 교육훈련비 '쥐꼬리'

    23일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선사는 지난해 선원들의 '연수비' 명목으로 총 54만1천원을 지출했다. 사진은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 사무실 모습. 여객선 안전교육 5년마다 1번…교육주기 축소 시급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
    Date2014.04.23
    Read More
  3. <세월호참사> '우울증' 걸린 학생들…일선학교 치유대책 골몰

    두 손 모은 학생들 (춘천=연합뉴스) 강은나래 기자 = 22일 오후 강원도청 앞 소공원에서 춘천YMCA 청소년 동아리 회원 60여명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친구들끼...
    Date2014.04.23
    Read More
  4. <세월호참사> 잠수사들, 한계 넘나든 구조로 잠수병 증세 호소

    물 밖으로 얼굴 내민 잠수사들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합동구조팀 잠수사들이 지난 22일 오후 현장 수색작업을 벌인 후 물 밖으로 잠시 고개를 내밀고 있다. (해군 제공) "지속된 잠수가 원인"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에...
    Date2014.04.23
    Read More
  5. <세월호참사> 잠수사 자처 허위 인터뷰 여성 "죄송하다"

    '해경 명예훼손 인터뷰' 홍씨 영장심사 (목포=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민간 잠수사를 자처하며 거짓 인터뷰를 해 해양경찰의 명예를 손상한 혐의(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로 경찰에 붙잡혀 구속영장이 신청된 홍모(26·여)씨가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23일 오...
    Date2014.04.23
    Read More
  6. <세월호참사>"신체·정신적 치료 정부 전액지원"

    지난 22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바다만 하염없이 바라보며 애타게 가족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승선자와 가족, 구조활동 참여 잠수사 등도 치료 지원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침몰한 세월호에 탔던 승선자와 그 가족, 자원...
    Date2014.04.23
    Read More
  7. <세월호참사> 세월호 '쌍둥이' 여객선도 구조변경

    사진 왼쪽부터 아케보노호와 오하마나호의 모습. (인천=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세월호와 함께 인천∼제주 항로를 운항하던 청해진해운의 오하마나호(6천322t급)도 구조가 변경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청해진해운에 따르면 오하마나호는 2003년 3월 국내 첫 ...
    Date2014.04.23
    Read More
  8. <세월호참사> "진로체험은 지역내에서" 교육부 주문

    나승일 교육부 차관이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교육국장들과 함께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 관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안전매뉴얼 2학기 학교 보급, 대학에도 재차 공문 (세종=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교육부가 세월호 침몰사고...
    Date2014.04.23
    Read More
  9. <세월호참사> 지만원 "시체장사에 한두번 당했나" 막말 논란

    보수논객 지만원씨 (연합뉴스DB) "제2의 5·18 폭동 위한 불쏘시개" 주장…홈피에 글 올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보수논객 지만원(72)씨가 세월호 침몰 참사를 '시체장사'에 비유하며 "대통령은 제2의 5·18 폭동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
    Date2014.04.23
    Read More
  10. <세월호참사> '작업배제' 민간 잠수사 불만 폭발

    기자회견 하는 민간다이버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23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민간다이버 단체 관계자가 실종자 수색작업 현장 환경 및 투입에 대한 불만을 기자들에게 토로하고 있다. 해경 "오해에서 비롯된 것"…효율적 지휘체계 갖춰야 (진도...
    Date2014.04.2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46 747 748 749 750 ... 962 Next
/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