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월요일인 7일 오전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 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대체로 맑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전 5시 현재 서울 5.2도, 인천 5.9도, 대전 6.4도, 광주 5.2도, 대구 7.6도, 부산 8.2도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동해안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경기 남부와 충청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북도의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질 것으로 예상돼 산불을 포함한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8일에는 서해 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제주도는 오전에 구름이 많이 끼겠다.
9일에는 중부 지방에서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밤늦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07 05: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