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일산, 동탄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하반기부터 스마트폰으로 버스에 빈자리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M버스 여유 자리 정보를 인터넷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규정을 개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일반 노선버스와 달리 좌석제인 M버스는 빈자리가 없으면 탈 수 없다. 이 때문에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은 빈자리가 있는 차량이 올 때까지 무작정 기다려야 했다.
M버스 여유 좌석 정보는 경기도가 하반기부터 경기버스정보 앱과 경기도 버스정보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서울시와 인천시도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좌석 정보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03 06:00 송고